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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월 1일부터 ‘랩 예비군가’ 부른다
“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. 직장마다 피가 끓어 드높은 사기…” 40여년간 불러온 예비군가가 신세대풍으로 확 달라진다. 육군은 향토예비군가(작사 전우, 작곡 이희목)를 신세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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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귀공자 음악, 군대서 180도 변해”
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이루마(30·사진)의 음악과 인품은 비슷하다. 조용하고 부드러우며, 모난 곳이 없다. 드라마 ‘겨울연가’ ‘여름향기’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잡아끌었던 음악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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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되고송' 작곡가 김연정씨 "자식두고 집나온 엄마 심정"
태초에 ‘되고송’이 있었다. 창조주의 손을 떠난 되고송은 ‘노처녀편’ ‘프로야구편’ ‘군대편’ ‘공처가편’ 등으로 무한 변신하며 인터넷 세상에 넘쳐나고 있다. 남녀노소 누구나 흥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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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나라·민주 ‘강-강’ 선대위원장 5일 밀착 취재
강재섭 한나라당 선대위원장이 3일 광주 남구 구동 광주공원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. 뉴시스 한나라 탈당 인사들 겨냥 "너훈아가 잘해도 나훈아 못돼"1일 관훈클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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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족종교가 ‘2% 종교’라고?
2000년 세밑이었다. 가수 조영남이 펴낸 따끈한 신간 ‘예수의 샅바를 잡다’(나무와 숲)를 읽다가 “옳다구나!” 싶었다. 흔한 신학 에세이와는 달랐기 때문이다. 이를테면 2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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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육·해·공군 작전 통합 추진
1일은 중국 인민해방군이 출범한 지 80주년 되는 날이다. 중국 정부가 대대적인 기념식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30일 열린 한 기념 공연에서 해방군 소속 예술단원들이 군가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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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임을 위한 행진곡'은 영혼결혼식 위해 만들어진 노래
5.18 광주 민주화운동 26주년 기념식을 앞둔 17일 저녁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5.18 26주기 전야제에서 80년 5월 당시의 상황이 재연되고 있다.(광주=연합뉴스) 국내.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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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치환 시로 만든 악보 54년 만에 햇빛…초연 기다린다
6.25 전쟁의 포연 속에 홀연히 사라졌던 악보가 54년 만에 발견됐다. 청마 유치환(1908~1967)의 시에 '부산 음악계의 대부'였던 이상근(1922~2000) 전 부산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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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입경제] 한은, 58년 만에 행가(行歌) 바꾸는 사연
한국은행이 58년간 불러온 행가(行歌)를 현대식으로 고친다. 뜬금없는 일을 벌인다는 눈총도 받고 있지만 사연을 들어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. 현재 행가는 한은(1950년 창립)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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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광복 60년] 종전 60년 맞아 붐빈 일본 야스쿠니 신사
제2차 세계대전 종전 60년을 맞은 15일 일본 도쿄의 야스쿠니(靖國)신사. 극우세력들은 여느 해와 마찬가지로 극성스러웠다.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각종 깃발들이 나부꼈다. 그러나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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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개그콘서트' 기독교 비하 논란
KBS2 '개그콘서트'의 새 코너가 '특정 종교 비하' 논란에 올랐다. 20일 '봉숭아학당' 코너에서 한 신인 여자 개그맨이 선보인 '뚱뚱교 개그'가 음식물을 신격화하며 기독교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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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삶과 문화]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
'아침고요 수목원' 동산에 무궁화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다. 유난히도 뜨거운 여름이었지만 그 폭염을 견디고 올해도 어김없이 꽃을 피웠다. 무궁화는 대체로 아침에 피어나고 저녁에 진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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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어령 기고] 일본의 역사는 왜 뒤로 가고 있는가
19세기에서 20세기로 넘어오는 산업화 사회에서 일본은 아시아의 모범생이었다. 그러나 20세기에서 21세기로 진입하는 지식정보 사회에서는 열등생이라는 평을 면치 못하고 있다. 1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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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방부 새 홈페이지 가동
국방부는 3일 단순 나열식 위주의 홈페이지 (http://www.mnd.go.kr) 를 이용자 중심으로 대폭 개선, 6일부터 가동키로 했다. 새 홈페이지는 국방부와 각 군, 병무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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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건전하게' 다시 부르는 80년대 '건전가요'
10년전까지 가수들은 자신의 음반에 '건전가요' 란 관변 노래를 한곡씩 의무적으로 수록해야했다. 영화관에서 애국가가 연주되면 일어나야했던 풍경과 함께 대중문화에 국가논리가 강요됐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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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낚시]남한강 상류지역 플라이낚시 인파
브래드 피트와 로버트 래드포드가 열연했던 '흐르는 강물처럼' 은 낚시를 소재로 92년에 만들어진 영화다. 아버지는 두 아들에게 낚시를 통해 인생의 의미를 가르쳐 준다. 여기에 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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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어떤 인연]한학자 이구영옹-정치학자 심지연 교수
"물을 건너고 또 물을 건너고/꽃을 보며 또 꽃을 본다/봄바람 강 위의 길에/와보니 그대의 집이로구나. " (渡水還渡水 看花復看花 春風江上路 不覺到君家) 작자 미상의 중국 명나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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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3. 조국찬가 - 미국서 1852년 찬송가로 탄생
'밝아 오는 아침해를 바라보면서/희망에 찬 새나라로 전진합시다/한핏줄을 이어받은 배달의 민족/영원히 빛나리/영광 영광 대한민국(×3)/나가자 만만세'. 조국 근대화와 경제개발을 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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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신이여 여왕을 구하소서
1896년 9월9일 서울 신문로에 위치한 새문안교회.고종황제의 탄신일을 맞아 축하예배를 드리던 신도들은 일제히 탄신축하곡을 불렀다. .높으신 상주(上主)님 자비론 상주님 긍휼히 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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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.중앙고속도로
지난 22일 오후 경북안동시일직면 일직터널 입구.시공업체인 구산토건 직원 20여명이 모여.안전기원제'를 올리고 있다.현재통행중인 일직터널에서 불과 10 떨어진 곳에서 시작한 길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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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경주에서 문경까지
3번 국도 가운데 경기도 광주에서 경상북도 문경까지 이어지는구간은 국내의 대표적 도요지들이 몰려있는 곳이다.성남시성남동을끼고 왼쪽으로 도는 3번 국도를 따라 갈마터널을 거쳐 13㎞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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本社 무궁화길 조성 자원봉사축제
태극기와 애국가,그리고 나라꽃 무궁화. 국민된 도리로 기본적으로 알고,아껴야 할 세가지다. 中央日報와 무궁화애호회(회장 張東喜)가 자원봉사 캠페인의 하나로 자유로 1백리길에 심고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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충북 중원 彌肋寺址
지난 1979년2월 충북중원군가금면용전리에서 일어난 자그마한사건은 국내 역사학계에 잔잔한 파문을 던졌다. 오랜 세월 비바람에 닳고 문드러진 채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던길가의 비석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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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수맥찾기 전국이 벌집
산세가 수려한 국망봉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경기도포천군이동면연곡리97. 마을과 군부대 뒤편 8천여평의 야산자락에 쉴새없이 레미콘차량이 드나들며 대규모 공사를 벌이고 있다. 생수 제조